가을여행,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를 남도한바퀴 버스타고 도는 여행은 어떨까. 전라남도의 버스여행상품인 남도한바퀴가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기간인 17일~27일 박람회장을 주요 경유지로 구성한 특별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국제농업박람회의 특별상품은 천불천탑의 화순운주사, 국제농업박람회장, 드넓게 펼쳐진 영산강의 금빛갈대밭을 경유하는 코스로, 박람회의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 정취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가격은 박람회 입장료를 포함해 1만 3천900원으로 저렴하다.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완도수목원’, ‘해양수산과학관’ 등 12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주요 관광지 40개소를 무료 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특별상품은 남도한바퀴 일반상품과 마찬가지로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을 경유해 운행한다. 예약은 온라인 남도한바퀴 누리집과 금호고속 예매 및 전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여성농업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까지 총 5개 마당 12개 전시·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총 140여 가지의 체험행사와 35개의 크고 작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개막 첫 주말인 20일엔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홍보대사 송가인을 비롯한 미스트롯 군단이 총출동하는 ‘미스트롯 청춘콘서트’가 열려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