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한글 5일장에서 흥겹고 재미있는 예술장터가 펼쳐진다.
오는 25일 시장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나는 예술여행- ‘살판마을 극장 장터유랑기’가 여주 한글시장 중앙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다.
‘살판마을극장 장터유랑기’는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을 5일 장으로 초대해 다양한 예술체험과 각 계층에 맞는 공연을 선보여 문화소외지역 주민은 물론 일상에 지친 상인들이 다양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날 시장에선 ▲다섯 빛깔 소라이야기, ▲해설이 있는 국악콘서트, ▲풍물연희극 ‘꿈을 파는 편의점’ 등 3가지 국악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부채 만들기와 예쁜 글씨(가훈) 쓰기, 사진인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전통장터에 다채로운 예술체험과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함으로써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충족과 문화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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