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역 명소와 쇼핑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2일 경기관광공사 SNS홍보단, 이천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천시티투어 신규코스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팸투어는 이천의 대표 관광지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촌)에서 다양한 도자 예술품을 감상하고 직접 도자기, 컵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임금님표 이천쌀 한정식으로 전심을 하고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관고시장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겼다.
투어를 마친 후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참가자들이 함께 간담회를 갖고 투어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집어보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토론회를 가졌다.
시청 관계자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가족여행, 개별여행, 체험관광, 음식관광’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뀜에 따라 이천 시티투어 코스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시티투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 △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 소득 향상 △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 △ 단체 및 개별·자유 여행객을 통한 이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관광목적지로서의 인지도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새로 개발한 시티투어 코스에 대한 개선과 보완을 거쳐 9월 경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천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홍보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천을 방문하고, 또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