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청정 바다가 있는 휴양지로의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다면 필리핀은 어떨까. 필리핀의 팔라완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섬’ 2위에 올랐다. 또 팔라완·세부·보라카이 등 필리핀의 섬 3곳이 ‘아시아의 가장 멋진 섬 10’에 들어, 휴양하기 좋은 아름다운 ‘섬 휴양지’임을 인증받았다.
이는 세계적인 여행 잡지 ‘트래블앤레저’ 독자들이 직접 ▲액티비티 ▲관광지 ▲자연 ▲해변 ▲미식 ▲주민의 친절함 등 다양한 각도에서 관광지를 평가한 결과로 정해진 것이다.
이번 ‘세계에서 가장 멋진 섬 15’ 2위에 오른 팔라완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코론, 엘 니도가 있는 필리핀의 유명 휴양섬이다.
팔라완, 세부, 보라카이는 ‘아시아의 가장 멋진 섬 10’ 부문에서 각각 2위, 7위, 9위를 차지했다.
필리핀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세부와 보라카이 또한 최고의 아시아 관광지로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관광부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대에 걸쳐 방문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관광부는 팔라완을 통합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산 비센테 관광 기업 유치 지구’(San Vicente Tourism Enterprise Zone)를 조성 중이다. 관광부는 해당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분야의 투자자를 적극 모집하고 있으며, 민간 및 공공 부문 파트너십을 통해 포괄적인 경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사진-필리핀관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