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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즐거움! 활력이 샘솟는 짜릿한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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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즐거움! 활력이 샘솟는 짜릿한 ‘하동’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7.1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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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무더위에 기진맥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장 일어나 활력이 넘치는 알프스 하동으로 떠나보자.

아름다운 청정 자연과 액티비티한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하동은 원시림이 울창한 지리산과 청정 1급수 섬진강, 푸른 바다의 한려해상국립공원 그리고 시원하다 못해 시릿한 계곡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짚와이어, 빅스윙, 레일바이크 등의 짜릿한 레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여름 피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힐링이 함께하는 여행지 하동에서 한바탕 신나게 놀아보자.

스릴만점!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심장이 금방이라도 툭 튀어나올 것만 같았던 스릴과 긴장감이 어느새 잠잠해진다.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하동의 자연과 얼굴을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의 감촉은 마치 자연의 품 안에 안긴 듯 포근하다.

더위를 잊게 하는 감동과 짜릿한 즐거움이 가득한 이곳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가 펼쳐진 금오산이다. 금오산에서는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를 비롯해 빅스 윙, 파워 팬, 퀵 점프 등 다양한 어드벤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총연장 3.186㎞ 2라인 3구간으로 구성된 짚와이어는 남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최고 시속 120㎞ 하강하며 약 5분간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초반에는 극강의 스릴이 가득하지만, 조금 지나면 눈앞에 펼쳐지는 한려해상의 절경이 보이며 감동과 함께 진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

높이 24m 길이 25m의 빅 스윙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일정 높이까지 천천히 올라간 뒤 본인이 직접 줄을 잡아당겨 기구와 이탈하면서 허공을 향해 비상하는 짜릿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레포츠 이다.

각각 높이 12m의 파워 팬과 퀵 점프는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높이 80∼90%까지 자유낙하를 하다가 나머지 15∼20%는 감속하면서 지면에 착지하는 일종의 번지점프로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온 가족 취향저격! 대도

가족과 함께 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씻어낼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대도(大島) 물놀이장으로 향하면 된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으로 알려진 노량해전의 한복판에 위치한 대도는 노량항에서 뱃길로 20분 거리에 있다. 9만 7000㎡(약 18만평)의 본섬과 크고 작은 부속섬 6개로 이뤄진 유인도로, 물놀이와 함께 낚시, 갯벌체험, 해안산책이 가능한 생태·휴양 관광섬이다.

8월 말까지 운영되는 이 곳 물놀이장에는 메인 풀과 어린이 풀, 워터슬라이드, 아쿠아 바디슬라이드, 선 베드, 파라솔, 샤워시설 같은 시설이 갖춰져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그만이다.

 

또한 섬과 섬을 잇는 평탄한 해저에는 바지락·꼬막·피조개·새조개·굴 같은 다양한 패류가 서식하고, 어패류를 채취할 수 있는 갯벌체험장도 조성돼 어린이·청소년들의 어촌체험 교육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농어·낙지·볼락·도다리·감성돔·노래미같은 토착어종이 풍부해 해상 낚시터(콘도형·좌대식·대형 교량식)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멋진 풍경 속 인생사진 겟! 레일바이크

예쁜 사진과 함께 향긋한 추억을 남기기엔 레일바이크가 좋다. 경전선 복선화로 폐선된 옛 북천역~양보역 5.3㎞ 구간에 설치된 레일바이크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4인승 45대와 2인승 25대로 구성된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서는 옛 북천역 매표소에서 관광열차를 타고 양보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북천역 방향 편도로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하루 6차례 운행된다.

 

풍경만 감상하다보면 자칫 지루 할 수 있는데, 이 곳 레일바이크 구간에는 곳곳에 재미를 더했다. 국내 레일바이크 터널로는 가장 긴 1.28㎞의 이명터널에 무지개 조명과 빔 프로젝트 같은 환상적인 경관조명이 설치돼 빛의 향연이 펼쳐지며, 터널입구에는 음향센서에 의한 호랑이 울음소리와 함께 호랑이 입속으로 들어가는 형상의 입체형 호랑이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나름의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진, 하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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