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9월 열리는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16~17일 이틀간 단양군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60여 개 대학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유학생 대표자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많은 참여를 약속했다. 아울러 단양군의 주요 관광지인 ‘다누리센터’를 관람하고 ‘아쿠아 월드’에서 시원한 물놀이 체험 기회를 가졌다.

한편 중국대사관 관계자와 유학생 대표자들이 참여한 토론회에서 대사관 리홍 참사관은 “매년 중국인 유학생 행사를 개최하는 충북도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올해는 중국 건국 70주년으로 뜻깊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충북도민에게 보답하고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차원에서 중국예술단 초청 등 중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충북도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유학생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과 충청북도를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유학생들은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참여해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빛내 달라”고 주문했다.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청주대학교 일원에서 한․중 우호증진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