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지난 26일 ‘제16회 함양산삼축제 행사 대행 용역 제안서 평가 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위원회는 산삼축제의 기획 및 연출, 시설물 설치와 관리, 홍보마케팅, 안전관리 등을 총괄 대행할 용역업체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산삼축제만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굿모닝지리산함양 산삼꽃을 피우다’란 주제로 함양산삼의 우수성과 역사문화를 축제에 담아 가족,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또한 윤도현밴드, 코요테 등 인기가수가 꾸미는 ‘힐링락콘서트’, 관람객이 모두 하나되어 즐기는 ‘산막페스티벌’, d-365 기념행사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점을 감안해 모든 연령층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전초전으로서 축제의 품격 향상과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관람객 편의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추석을 맞는 관광객들의 선물용품 구입을 위해 산양삼 및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기 함양산삼축제 위원장은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1년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함양산삼축제를 모든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내년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