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의 다양한 관광 정보와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호남국제관광박람회가 오늘(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돼 6월 2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호남국제관광박람회는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와 함께 열려 관람객들은 한층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호남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상품관 ▲관광기업관 ▲지역상품관으로 구분, 운영된다.
국내관광홍보관에서는 110개 지방자치단체 및 관광관련 기관과 귀농귀촌, 귀어귀촌 단체들이 참여해 지역 축제를 비롯한 관광명소와 레저, 체험관광 등 관람객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전남지역 지자체로는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목포시, 광양시, 신안군, 무안군, 장흥군, 해남군, 완도군, 보성군, 함평군, 영암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남도에서는 남해군과 함양군이, 전북에서는 장수군이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 관광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외관광홍보관은 괌, 뉴질랜드, 태국 등 해외 10개국 대사관 및 관광청에서 관람객들에게 요긴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상품관에서는 국내외 여행상품과 의료 및 골프 관광, 해양레저, 호텔 및 펜션 정보를, 관광기업관에서는 관광기념품, 여행 및 레저용품 등을, 지역상품관에서는 지역특산품과 공예품 등의 정보를 얻고 또 관련 상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한편 ‘경기도를 쇼핑하라’ 주제의 경기관광박람회에는 고양시와 수원시, 여주시, 이천시, 연천군 등 19개 시군과 관광기관 및 업체들이 지역축제 및 관광, 그리고 각종 체험마을운영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다.
경기관광박람회는 여행상품 상담·판매, 경기관광홍보설명회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분야(B2B)와 경기도 4계절 인생샷 포토존, 테마파크 천원 이벤트, 티몬과 함께하는 여행상품 파격 할인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31일 오후 2~5시 김대중 컨벤션회의실(301~2호)에서는 용인 한국민속촌, 과천 서울랜드, 한화 아쿠아리움 일산 등 16개 경기도 관광지 홍보 담당자들이 광주·전라 지역 여행사 대상으로 ‘경기관광홍보설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