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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뭐할까] 전국이 들썩이는 축제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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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뭐할까] 전국이 들썩이는 축제 총집합
  • 유경훈.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5.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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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 나비 축제/사진, 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황금연휴와 함께 전국에서는 다채로운 주제와 프로그램을 앞세운 흥겨운 축제한마당이 펼쳐진다. 황금연휴기간, 마음에 맞는 축제장에서 온가족이 신나게 한바탕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봄날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오래 두고 기억될 가족간의 추억을 사진에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 연천구석기 축제/사진, 연천군

연천구석기축제, 원시시대로의 특별한 여행

세계의 모든 선사체험이 다 모였다. 세계최대 구석기 축제인 ‘제27회 연천 구석기 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너도?나도! 전곡리안’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찾은 고객 모두가 원시인이 되어 다양한 선사체험으로 일탈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구석기체험마당에서는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탄자니아, 칠레, 네덜란드, 일본,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선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축제현장을 실컷 즐기다 보면 전곡리안이 축제장을 활보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며 곳곳에서 석기를 만들고, 막집을 짓고, 바비큐를 구워먹기도 한다.

또한 축제장 내 구석기공연마당, 장터마당, 구석기가족마당의 야외 무대에서 남녀노소, 연인, 가족이 각각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구석기 공연마당에서는 5월 3일 오후 6시부터 개막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역사강사 최태성과 함께하는 역사 토크콘서트, MB Crew의 비보이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 윤택과 쏨담이 함께하는 EDM파티, 그리고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구석기 공연마당에서는 지역문화공연과 매일 저녁 EDM파티가 있으며, 장터마당에서는 장터노래자랑 등 중장년을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구석기가족마당에서는 구석기 운동회를 비롯해 마술, 풍선만들기, 저글링 등 어린이를 위한 즐거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 영주선비문화축제, 외국인 선비문화 체험/사진, 영주시

온가족 맞춤 축제,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지정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올해 12회째를 맞아 ‘영주, 선비의 물결이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특설 무대, 선비촌 고택, 부대행사장, 청소년수련원 등에서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개막공연은 소수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음악회로 God의 김태우, 김덕수 사물놀이패, 팝페라 배은희 등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5월의 봄밤을 수놓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주무대 뿐 만 아니라 선비촌의 모든 고택안에서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020세대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준비했다. 대구·경북지역의 상생협력을 위해 대구뮤지컬 칼라쇼와 마당놀이 덴동어미전 상호 교환 공연도 펼친다.

올해 축제는 소수서원과 선비촌 야간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체류형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3일 첫째 날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4일 ‘소수서원 夜行-밤을 걷는 선비’, 5일 10대 청소년들에게 선비정신과 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선비정신과 힙합의 만남–선비문화 랩배틀’을 지역 청소년과 함께 프로 래퍼, 자이언트 핑크, 면도와 함께 꾸밀 예정이다.

선비촌 고택을 활성화하고 선비문화를 즐겁게 즐기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선비촌 고택 곳곳에서 안향선생의 육훈정신의 실천을 장려하는 창작공연 ‘우리 모두가 선비다’, 조선시대 재연의 퍼포먼스와 국악공연 ‘선비촌이 살아있다’, 도예체험, 주련체험, 어쿠스틱 버스킹공연, 어린이인형극, 마술공연, 전통 수공예체험, 선비반상 및 주막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사진, 공주시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스템프 투어로 재미 UP

우리나라 대표 선사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공주 석장리 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9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에서는 온가족이 책에서만 봤던 구석기 시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관람객은 구석기 의상을 입고 다양한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람객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관람객이 직접 구석기 의상을 입고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가 그것이다.

스탬프 미션으로는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구석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만들기 놀이식 체험인 ‘석장리 월드어드벤처’, 불과 꼬치를 이용하여 행사장에서 구입한 육류, 채소류, 생선류를 화덕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구석기식 음식체험인 ‘구석기 음식나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석기식 보드 게임 체험장인 ‘석장리 가족오락관’, 공주지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석장리만의 특화된 구석기 예술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인 ‘석장리 명품관’, 구석기인의 일상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야생 체험인 ‘석장리 아카데미’등이다.

모두 10개의 미션을 수행하고, 10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주최 측이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2019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제공하는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는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축제스탬프’를 검색하고,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그리고 축제 현장에 준비된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해당 장소의 스탬프를 얻을 수 있다.

▲ 부안 마실 축제/사진, 부안군

부안 마실축제, 더욱 강력해진 즐거움

부안군 대표축제인 제7회 부안마실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안읍 매창공원을 주 축제장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5월 부안으로 떠나는 일상 속 소풍’을 주제로, ‘여유를 찾아 떠나는 마실 여행’을 슬로건으로 치러지며 공식행사와 각종 공연, 체험·전시·참여마당, 부안관광지를 연결하는 부안마실, 특색있는 먹거리, 차별화된 지역특산품 판매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행사의 여는마당은 마실춤경연대회와 샌드아트, 개막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닫는마당은 마실대동한마당으로 흥겨운 추억의 댄스댄스 등으로 이뤄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와 마실체험! 현장 속으로, 마실춤퍼레이드경연대회 등이 흥겨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실보물마당·마실휴식마당·마실놀이마당·마실구경마당·마실주제마당 등 다섯마당 프로그램과 마실열린음악회, 봄날의OST, 위도띠뱃놀이 재연, 마실 온 워터 컬러마당, 2023 세계잼버리를 잡아라, 별빛마실 등이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거리공연은 버스킹과 플래시몹, 전국우수농악 공연, 마실유랑극단 등이 준비돼 있으며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2019 부안 음식 맛 축제와 부안마실 투어버스, 전국농악경연대회, 딸기수확체험, 부안 마실길 걷기 등이 펼쳐진다.

주 축제장인 매창공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쉼터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관광객들이 다양한 부안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읍면부녀회 및 일반음식점 등 먹거리 메뉴를 다채롭게 했다. 이와 함께 축제의 트랜드 변화에 따른 야간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축제장내 포토존 조형물 설치, 야간경관공원 조성, 부안 미디어 아트쇼 등 다양한 야간 볼거리도 마련된다.

▲ 익산서동축제/ 사진-(재)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서동축제2019, 그 화려한 막이 오르다

‘익산서동축제 2019’가 ‘빛으로 물든 금마저’를 주제로 3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기간 동안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서동축제 2019’는 백제 30대 무왕인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역사인물축제이다.

‘익산서동축제2019’는 무왕루에서 무왕의 익산으로의 천도를 알리는 군사들의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공식적인 개막선언과 함께 이어지는 서동선발대회에서는 선화의 마음을 얻고 백제를 이끌었던 서동(무왕)의 왕관을 물려받을 1인을 가려내는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최종 선발에 오른 10명의 뜨거운 왕위 쟁탈전이 마무리된 이후 서동(무왕)의 즉위를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금마의 밤을 수놓는다. 미스트롯 ‘장윤정’과 도전의 아이콘 ‘성진우’, 돌리도의 ‘서지오’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이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 ‘무왕(武王)’ 조에 수록된 설화에서 서동은 ‘남자 중의 남자인 호걸이며, 기골이 장대하고 훌륭한 인물’로 묘사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러한 서동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공연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선 서동이 마를 캐고 아이들을 모아 ‘서동요’를 불렀던 그 때 그 시절 백제의 마을이 ‘서동요 전설’을 토대로 금마에 재현된다. 축제장에서는 거지와 개, 병사, 꼬맹이, 소리꾼 등 5명의 백제 사람들로 분장한 전문 배우들이 관람객과 어우러져 여러 가지 상황극을 이어간다.

이들과 함께 ‘마캐기체험’, ‘서동요 배워 부르기’, ‘탑돌이’ 등을 즐기며 백제의 마을을 쉴 새 없이 탐험하다보면 무예 퍼포먼스가 가미된 ‘무왕행차 퍼레이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취타대와 군사행렬이 만들어내는 출정식과 행진, 무예 퍼포먼스를 즐기고 있노라면 마치 백제시대에 와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5월의 아름다운 밤, 금마저수지가 사랑의 빛으로 수놓아진다. 축제장을 가든 메운 빛의 병사들과 저수지에 떠 있는 40여척의 LED배들이 해상왕궁 백제의 꿈을 그려낸다. 이번 축제는 ‘백제의 빛’, ‘사랑의 빛’, ‘번영의 빛’ 등 3개의 주제 테마로 서동과 선화, 백제의 이야기를 금마에 그려낸다.

▲ 양구 곰취축제/사진, 양구군

봄 향기 가득한 ‘2019 자연중심 양구 곰취축제’

2019 자연중심 양구 곰취축제가 4일 개막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 ‘봄취곰취 향기로운 콘서트’와 함께 축제가 시작된다.

10시30분부터는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이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정오부터는 춘천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이 축제장 현장의 라디오부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12시30분에는 봄취곰취 향기로운 콘서트가 축제장 식당 보조무대에서 진행되고, 2시30분부터는 평화이음 콘서트가 박봄, 체리블렛, 세러데이, 비글램 등 걸그룹들이 출연할 예정인 가운데 군(軍)장병들을 위한 공연으로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림회가 진행하는 전통예절 및 다도 시연은 5시3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곧바로 6시부터는 봄취곰취 향기로운 콘서트가 식당 보조무대에서 열린다.

6시50분에는 양구군민들로 구성된 배꼬미취타대가 축제장 입구부터 특설무대까지 퍼레이드를 벌이며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곧이어 서커스와 바람칼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는 식전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식전공연이 끝나자마자 저녁 7시3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시작되고, 연이어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축하공연이 인기가수 김현정, 강진, 배일호, 현숙, 박일준, 김양, 조정민, 홀릭스, 시오시작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공연이 모두 끝나면 서천 상공에서 불꽃 하모니 쇼(불꽃놀이)가 이어지고, 봄취곰취 향기로운 콘서트가 밤 10시15분 축제장 내 풋살장에 설치된 보조무대에서 열리면서 축제 첫날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 담양 대나무축제 뗏목타기 시연/사진, 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담양 대나무축제에서 운수대통하세요!

지난 1일 개막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인 ‘제21회 담양대나무축제'도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대숲에 물들다, 담양에 반하다'란 주제로 담양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담양대나무축제에 가면 좋은 기운이 북돋는다. 축제장 내의 이름도 ▲운(運, Happiness, 죽녹원) ▲수(水, River, 관방천) ▲대(竹, Bamboo, 종합체육관) ▲통(通, Empathy, 도립대 운동장)이다.

운-수-대-통 축제장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도 한 가득 만날 수 있다. 운(運)에서는 명품숲길 휴(休) 체험, 뱀부 프러포즈, 죽취아리랑 플래시몹, 담양 별빛여행, 죽신제 등 행복한 힐링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수(水)에서는 대나무물총만들기, 물총놀이, 대나무 카누 및 뗏목타기, 대소쿠리 물고기잡기 등 물과 함께 신나게 노는 수상체험이 여행객들을 반긴다.

대(竹)에서는 죽물시장 가는 길 퍼레이드, 추억의 죽물시장 재현, 대나무문화산업전, 대나무골청정생태관, 대나무제품만들기, 대나무활쏘기 등 대나무를 주제로 한 전시, 체험을 할 수 있다.

통(通)에서는 대나무체험놀이터, 그림그리기대회, 댄스페스티벌 등 문화체험이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올해 대나무축제의 특징은 낭만 가득한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축제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는 점이다. 축제장 곳곳에서 담양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무대 삼아 열리는 공연은 물론 죽녹원 앞 플라타너스 '별빛길'과 '초승달' 포토존을 꾸며 매일 밤 색다른 낭만 가득한 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8시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뱀부 프러포즈‘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뱀부 프러포즈’는 축제 기간 사연 공모를 통해 접수된 방문객의 소소한 이야기나 따뜻한 감동 사연을 영상으로 만들어 죽녹원 봉황루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메일(bamboopropose@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 함평 나비축제, 황금박쥐 조형물/사진, 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 쌓이는 '함평 나비축제'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오르며 찬란한 봄날을 즐기는 꿈에 취해볼 수 있는 ‘함평나비대축제’에도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개막한 함평나비축제는 함평엑스포공원, 함평천생태습지, 화양근린공원 등에서 6일까지 열린다.

함평의 대표 봄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는 여행객이 직접 나비를 날려보는 체험을 비롯해 나비와 꽃, 곤충 등을 소재로 한 전시와 문화예술행사, VR 나비체험, 사랑의 앵무새 모이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풍성해 온 가족 봄 여행지로 제격이다.

특히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여행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한층 확대돼 재미를 더한다. 인기 만점인 ‘야외 나비날리기’의 행사 장소도 확대되고, 황홀한 밤을 선사할 야간 경관도 엑스포공원 내에 설치된다.

특히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 등장한 ‘황금박쥐 조형물’이 이색 볼거리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까지 방탄 유리함 안에서 경비의 보호를 받으며 일반에 공개되는 황금박쥐상은 큰 덩치만큼이나 몸값이 예사가 아니다. 황금박쥐상은 박쥐 4마리가 나는 모습을 형상화했는데, 지난 2007년 순금 162kg, 은 9.25kg, 동 13.88kg을 녹여 제작했다. 은환 및 기단 제작에는 은 272kg, 동 16kg이 사용됐다. 황금박쥐상의 전체 무게는 470kg이다. 예술적 가치는 뒤로 하고 순금 가격만 82억 원(4월 기준)에 달한다.

▲어메이징 비어 페스트/ 사진,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도심속에서 펼쳐지는 맥주 축제 ‘어메이징 비어 페스트’

수제 맥주 회사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주관하는 ‘어메이징 비어 페스트(Amazing Beer Fest)’가 4일부터 6일까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건대점에서 열린다.

본 축제에서는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를 포함한 30개 국내 양조장의 수제 맥주들이 준비된다. 입장 티켓을 구매하면 아이피에이, 페일에일, 스타우트, 포터, 엠버에일, 사워에일, 바이젠, 세종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지역 맥주들까지 총 100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어메이징 비어 페스트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미국의 GABF(Great American Beer Festival)의 방식을 본떴다. 축제에서는 한두 가지 맥주를 취할 때까지 마시는 것이 아니라, 100종류의 모든 맥주를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인의 취향을 음미하며 즐기는 술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며 주최측은 밝혔다.

방문객들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건대점에서 자유롭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에는 먹거리 외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매일 저녁 DJ 공연이 운영되며, 룰렛 이벤트, 포토존 등의 참여형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C 페스티벌 2019 '잇더서울 봄'

대한민국의 대표적 도심축제, C 페스티벌 2019 개막

올해로 5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문화 축제인 ‘C 페스티벌 2019’가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다.

C 페스티벌은 공연, 푸드, 수제맥주, 전시, 트렌드 등 대한민국의 모든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글로벌 마이스(MICE) 문화 축제로, 무역센터의 민관 17개사가 협약한 코엑스마이스클러스터(CMC)가 무역센터를 아시아 마이스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육성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는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5일간의 대장정을 알리는 개막행사에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CMC 대표단과 홍보대사인 ‘NCT 드림’이 참석했다.

개막식이 진행되는 무대에서 행사 참석자들은 형형색색의 물감이 들어있는 물감통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행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C 페스티벌 2019는 ∆청춘세대를 위한 신개념 스타트업 축제인 ‘360˚ Seoul’ ∆공연, 친환경자동차, 패션, 뷰티, 굿즈 등의 콘텐츠 쇼케이스인 ‘스테이지 C’ ∆푸드테인먼트로 야외에서 즐기는 푸드, 수제맥주, 영화 ‘마켓 C’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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