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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장군 지혜 배워요!”... 의령 의병제전 막올라

기사승인 2019.04.20  1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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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7회 의령 의병제전 개막행사

빨간 옷을 입은 신출귀몰한 장군. 조선 중기 때 인물로, 그 당시 우리 국민들은 의병장 ‘곽재우(郭再祐)를 이렇게(홍의 장군:紅衣將軍)’이라 불렀다.

지혜와 용기, 선견지명이 누구보다 뛰어났던 그는 적은 숫자의 군사로 큰 함성을 질러 군사가 많은 것처럼 꾸미고, 날쌘 장수들을 뽑아 자신과 똑같은 붉은 옷을 입혀 적을 혼란케 하는 등 정암과 함안나루에 침입한 왜군을 기습해 승리를 거뒀다고 한다.

▲ "승전군의 발걸음을 환하게 밝히는 횃불을 높이 들어라!" 제47회 의령 의병제전 개막행사

이런 홍의장군을 일컬어 ‘천강장군(天降將軍: 하늘에서 내려온 장군)이라고도 불렀다. 그의 위세에 눌린 왜군 총대장 가토 기요사마도 어쩔 수 없이 후퇴했다고 한다. 하늘에서 내려온 홍의장군에 의해 전멸될 것이 두려워 도망친 것이다.

경남 의령군에서는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17장령과 수많은 의병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받들기 위해 매년 4월 22일 전후로 의병제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7회째를 맞은 의병제전은 “홍의장군의 지혜를 배우다”란 주제로 지난 18일 서동생활공원에서 개막돼 21까지 4일간 열린다.

▲ 제47회 의령 의병제전 개막행사

올해 의병제전은 4일간 추모제향, 의병출정퍼레이드·햇불행진, 개막행사, 민속문화행사, 체육행사, 민속유적지 순례, 농·특산품 판매 및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의령군 3대 축제인 의병제전, 이호섭 가요제(20일), 수박축제(20일)와 의병유적지 투어 등 각종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그 어느 때 보다 볼거리와 놀거리, 살거리가 풍성하다.

▲ 제47회 의령 의병제전 개막행사

지난 19일에는 의병제전의 가장 큰 볼거리인 의병출정퍼레이드·햇불행진이 충익사에서 서동생활공원까지 펼쳐졌다. 임란창의 427주년의 의미를 담아 427개 횃불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들고 의령읍내를 행진하며, 의병의 함성을 느끼는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20일 주요 행사는 제21회 남녀궁도대회, 홍의장군배 전국무예타이 킥봉싱 대회, 의령 토요애 수박 축제, 정동예술단 줄타기 공연, 이호섭가요제, 어린이 인형극 등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 제47회 의령 의병제전 개막행사

의병제 마지막 날인 21일은 전국 의병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동춘서커스, 어린이 홍의장군 선발대회,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예정돼 있다.

상시체험 거리는 장군복 입어보고 의병 무기를 만들기 등을 해보는 ’의병체험장‘, 의병문화체험, 의병말타기, 의병훈련소가 운영되고, 볼거리는 의병박물관 특별전, 문화가족작품 전시회, 곤충생태학습과 특별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 제47회 의령 의병제전 개막행사
▲ 홍의 체험관에 꾸며놓은 홍의장군 직무실

▲홍의 체험관에서 그림으로 만나는 홍의장군 활약상

▲ 홍의장군을 상징하는 홍의철락 체험

 

▲ 대장간 체험
▲ 전통놀이 체험
▲ 수문장과 기념사진 찰칵
▲ 의병무기 만들기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투어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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