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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일본관광객 ‘고토치 셔틀’ 타고 지방여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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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일본관광객 ‘고토치 셔틀’ 타고 지방여행 간다!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4.1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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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철원·강화·서천·부여 등 5개 코스 운영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최대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27~5.6)’를 앞두고,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일일 버스여행 프로그램 ‘KOREA 고토치 셔틀’을 오는 25일부터 주 3회 운영해 일본관광객의 지방으로의 여행 활성화를 유도한다.

고토치(ご当地)란 ‘그 지역’, ‘그 지방’ 이라는 의미의 일본어로, 고토치 셔틀은 말 그대로 지방으로 연계하는 셔틀을 말한다.

고토치 셔틀 코스는 서울에서 철원, 강화, 부여, 서천까지의 4개 코스와, 부산-합천 등 총 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서울-서천 코스는 SM면세점출발-홍대입구역출발-장항스카이워크투어-중식-연잎밥정식(한정식)-한산모시관-한산소곡주갤러리-서천특화시장-홍대입구역도착-SM면세점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서울-부여 코스는 SM면세점출발-홍대입구역출발-부소산성-중식-삼색정식(한정식)-정림사지 궁남지-능산리고분군,나성-홍대입구역도착-SM면세점도착 등이다.

▲서울-강화는 SM면세점출발-홍대입구역출발-강화평화전망대-소창체험관-중식-참게장정식-조양방직카페-강화풍물시장-전등사-홍대입구역도착-SM면세점도착하는 코스다.

▲서울-철원 코스는 SM면세점출발-홍대입구역출발-DMZ수속및제2땅굴-평화전망대-월정리역,두루미전시관,노동당사-중식(철원오대쌀솥밥&오리주물럭정식)-DMZ생태평화공원-홍대입구역도착-SM면세점도착 등이다.

▲부산-합천 코스는 부산역출발-대장경테마파크-해인사-중식-산채정식-영상테마파크-청와대세트장-부산역도착 등으로 짜져여 있다.

셔틀엔 전문가이드가 탑승해 관광지 해설을 해 주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도 제공된다.

고토치 셔틀 이용요금은 코스별 7천 엔~8천5백 엔(7만 원~8만5천 원)이다.

셔틀 예약과 결제는 오는 22일부터 전용홈페이지 코리아고토치와 공사 예약플랫폼인 ‘비짓코리아포미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버스 출발지점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공사는 22일 고토치셔틀 예약오픈을 기념해 일본 골든위크 기간과 연계 2주 동안 ‘동반자 무료 이벤트(1+1)’를 실시, 일본관광객 이용 촉진에 나선다.

하상석 공사 일본팀장은 “한국을 자주 찾는 일본인 개별여행관광객은 지방 여행에 관심이 많으나, 접근에 불편한 점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고토치 셔틀은 전용차량과 전문가이드, 향토음식을 제공해 일본 관광객들이 지방관광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해 준다. 향후 한국 재방문 시 다시 지방을 찾을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토치 셔틀은 특히 재방문율이 높고 한국을 잘 아는 일본 개별관광객들의 지방 방문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2014년 2개 코스로 운영을 시작한 이래, 2017년을 제외한 현재까지 6천여 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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