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경북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열차타고 떠나보자. 운전의 피곤함, 교통체증 부담 없이 편안하면서도 색다른 봄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경상북도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가 바다·불빛·산타 등 특색 있는 경북나드리열차를 선보이고, 최대 50% 할인해 봄여행을 1만원대로 즐길 수 있는 기차 패키지 여행상품을 내놨다.
우선 포항 바다열차와 청도 불빛열차의 패키지 상품을 정상가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각각 16,600원, 10,400원에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포항 바다열차를 타고 포항에 내려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운하관 크루즈와 포항의 랜드마크인 죽도시장, 영일대를 돌아볼 수 있고, 청도 불빛열차에 몸을 실으면 청도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방스와 와인터널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산타열차 노선 중 상주 패키지 상품도 새롭게 출시된다. 기존 문경, 예천, 안동, 영주, 봉화 등 8개 상품을 운영하던 것을 오는 5월 부터는 상주 상품을 신규상품으로 추가해 운영하는 것.
‘먹고 보고 즐기는 상주 이색(色) 여행’을 테마로 승곡마을 곶감강정 만들기, 국제승마장 승마체험, 경천대 폰툰보트유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섬을 둘러보고 찰밥도시락, 올곧진정식, 뽕잎밥상정식을 맛보는 등 상주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경북나드리열차는 총 193석 규모로,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의 3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열차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동대구역 여행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