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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손짓하는 여수밤바다 낭만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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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손짓하는 여수밤바다 낭만 버스킹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4.1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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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공기, 선선한 바람이 마음을 일렁인다.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해를 보고도 그냥 집으로 향하기 아쉬운 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 따라. 반짝이는 불빛 따라. 발걸음이 향한 그곳에 낭만이 가득하다. 영화 속 한 장면 마냥 아름답다. 여수의 밤은 그렇게 또 무르익는다.

 

모든 걸 잊고 그냥 이순간을 즐겨봐! ‘여수국제버스킹 페스티벌’

폭발하는 낭만과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여수국제버스킹 페스티벌’에 참여해보자. 여수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여수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국내외 유명 뮤지션의 공연을 비롯해 프린지공연, 낭만비어, 로맨틱 아트마켓 등 여수의 밤을 풍성하게 꾸며줄 공연과 프로그램이 가득 준비 돼 있다.

 

‘토닥토닥’ 여수밤바다 낭만 버스킹

올해에도 어김없이 여수의 밤바다를 낭만으로 물들일 낭만버스커 거리문화 공연이 4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펼쳐진다. 종포해양공원 일원 5개소에서 매주금·토·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중앙 선어시장 건너편(Y존), 삼미횟집(E존), 빛광장 (O존), 엔제리너스 건너편(S존), 카페베너 옆(U존)에서 아름다운 멜로디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여수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적인 밤을 선물 할 예정이다.

댄스, 악기, 어쿠스틱, 밴드공연,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데,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버스커들이 하나가 되는 잼공연이 펼쳐진다. 거리의 관객과 버스커들이음악으로 하나가 돼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5월부터는 빛광장에서 국내버스커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매월 셋째주 금요일과 토요일 본선 진출팀 3~5개 팀을 선정한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국제버스킹 페스티벌 기간에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여수낭만버스

매력적인 여행지 여수의 낭만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여수낭만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4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60회에 걸쳐 여수 시티투어 버스가 여행자들을 낭만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해 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이순신광장, 소호동동다리 및 여수시 일원을 투어하는 낭만버스는 뮤지컬, 낭만버스킹, 문화관광해설과 이벤트가 융합된 문화콘테츠형 시티 투어 버스이다. 세 요정이 낭만버스에 벌이는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낭만 버스는 여수의 곳곳을 돌며 뮤지컬, 샌드아트 감상, 퀴즈 이벤트, 산책,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이순신 광장에서 출발한 버스는 국동어항단지, 여수시청, 소호동동다리, 선소, 히든베이호텔,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여수엑스포역, 종포해양공원을 지나 다시 이순신 광장으로 돌아온다. 요금은 2만 원이며, 여수시ok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사진/ 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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