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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로 진달래 구경가요"...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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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로 진달래 구경가요"...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 개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4.13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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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고련산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연분홍 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이에 맞춰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13일 개막됐다, 올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21일까지 9일 동안 열린다.

인천 강화군의 고려산을 붉게 물들이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오늘(13일) 개막됐다. 축제가 시작되자 축제 장소인 고려산 일대와 축제장으로 가는 도로는 연분혼 진달래를 서둘러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해발 436m의 고려산은 우리나라 남쪽에서 가장 늦게 진달래가 피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산 중턱부터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꽃망울 터트리기 시작하면 온산이 빨갛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개막하기 무섭게 고려산 정상이 진달래 구경꾼들로 붐비고 있다.

올해 진달래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9일 동안 열려 분홍빛 진달래꽃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선 진달래를 주제로 화관·소창 손수건 만들기 등을, 고인돌광장에서는 구석기인들이 사용하던 돌도끼·토기 만들기,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옛날 농사체험, 미꾸라지 잡기 등을 해볼 수 있다.

▲ 13일 고려산 정상은 진달래 구경꾼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청련사 입구에서는 주말에 버스킹 공연을, 백련사에서는 주지 스님이 들려주는 구수한 노래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참고로 고려산 진달래는 최근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개화가 늦어져 다음 주 중반 이후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 13일 연분홍 진달래 물들어가는 고려산은 진달래 정상.
▲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고려산 정상 연분홍 진달래
▲ 진달래 핀 고려산을 오르는 관광객들
▲ 고려산 오련지에서 고려산의 변천사 그림을 관람하는 관광객들
▲ 고려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만나는 백련사

 

▲ 전통 농기구인 키를 이용해 낱알을 고르는 체험을 하는 어린이.
▲ 진달래 소원 엽서 쓰기 체험
▲ 고려산 진달래 축제 구경을 왔다가 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소창 체험에 푹 빠진 관광객들
▲ 화환 만들이 체험
▲ 진달래 축제를 구경 온 가족 관광객이 자연사박물관 광장에 꾸며 놓은 동물농장을 구경하고 있다. 동물농장에선 오골계와 토종닭 토끼등을 살펴볼 수 있다.
▲ 고려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만나는 백련사의 주지스님이 들려 노래 공연
▲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구경온 어린 자매들이 고인돌광장에서 즐겁게 탁본체험을 즐기고 있다.
▲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구경온 가족관광객이 고인돌광장에서 널뛰기 체험을 하고 있다.
▲ 미꾸라지잡기 체험
▲ 구석기인들의 사냥 도구인 돌도끼 만들기 체험을 하는 어린이들
▲ 고인돌광장에 마련된 선사유물전시관. 돌도끼와 토기 등 구석기인들이 사용하던 도구들을 재현해 놓았다.
▲ 아빠와 함께하는 투호체험
▲ 고인돌광장에서 구석기·신석기시대의 유물 발굴 체험을 하는 어린이들
▲ 토기 만들기 체험
▲ 돌을 이용해 방아를 찟는 체험을 하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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