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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기 해외도시 중 호텔비 저렴한 곳 VS 비싼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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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기 해외도시 중 호텔비 저렴한 곳 VS 비싼 곳?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4.12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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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비 저렴 1위 ‘필리핀 세부’, 가장 비싼 1위 ‘일본 벳부’

지난해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 도시 중 호텔 숙박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어디일까.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2018 호텔가격지수(HPI)’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은 상위 50개 해외도시 중 1박당 평균 호텔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필리핀 세부(78,828원)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치앙마이(81,900원), ▲파타야(92,972원), ▲하노이(93,424원), ▲호치민(93,504원), ▲블라디보스톡(▲97,887원) 등이 10만원 이하로 저렴했다.

▲ 2018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은 상위 50개 도시 중 1박당 평균 호텔비가 가장 낮은 상위 10개 도시

반면 1박당 평균 호텔비가 가장 높은 곳은 일본 벳푸(352,364원)로, 전년 대비 가격이 16%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숙박료 비싼 순위 ▲2위는 호놀룰루(307,515원)였으며, ▲뉴욕(3위, 294,305원), ▲샌프란시스코(5위, 265,570원), ▲로스앤젤리스(6위, 232,258원) 등이었다. 주로 미국 내 도시들이 숙박료 비싼 도시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2018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은 상위 50개 해외도시 중 1박당 평균 호텔비가 가장 높은 상위 10개 도시

또한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도시 10곳 중에서 1박당 평균 호텔비가 가장 높은 곳은 타무닝(273,488원)인 반면, 가장 낮은 곳은 호치민(93,504원)이었다. 전년 대비 1박 평균가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파리(▲18%, 218,225원)였다.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해외도시 1위인 일본 도쿄의 1박 평균 호텔비는 160,813원이었고, 인기 2위인 오사카 1박 평균 호텔비는 135,918원, 3위 방콕 120.631원, 4위 다낭 160,178원, 5위 후쿠오카 137,996원 등이었다.

▲ 2018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도시 TOP 10

또 국내에서는 외국인 여행객이 1박당 평균 호텔비를 가장 많이 쓴 곳은 ▲성남(147,490원)으로 나타났으며 ▲횡성(133,026원), ▲서울(121,18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한국인이 1박당 평균 호텔비를 가장 많이 지불한 국내 지역은 ▲강릉(167,910원)이었다. 강릉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내 도시 13위(2017년)에서 지난해 5위로 뛰어오르며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한편, ‘호텔가격지수’란 호텔스닷컴이 출범한 첫 해인 2004년에 100으로 설정된 하나의 지표로, 이 지수는 호텔스닷컴을 통해 여행객이 지불한 1박 숙박료(세금과 요금 포함)에 대한 전년 대비 변동률을 외환 변동과 관계없이 보여준다. 이 지수 분석을 위해 전 세계 호텔스닷컴 웹사이트에서 이루어진 수십만 개의 호텔 예약 건수가 데이터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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