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창작공연 월화전Ⅲ’공연이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2회 공연이 펼쳐진다.

월화전은 강릉지역 고유 설화인 ‘무월랑과 연화낭자’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지역 공연 산업의 활성화와 우수작품 상설 공연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상승 및 공연의 관광 상품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작품이다.

지난 2017년 9월 강릉예술축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러시아 시베리아 콘서트홀 등 총 20여 회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기고 지속적인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공연 상설화를 위해 올 한해 10회 이상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 공연되었던 ‘월화전’작품을 전체적으로 각색하여 배우와 스토리, 그리고 음악이 보완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초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