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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뭐하고 놀까…명절스트레스 '확' 날리는 전국 방방곡곡 '즐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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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뭐하고 놀까…명절스트레스 '확' 날리는 전국 방방곡곡 '즐길거리'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2.01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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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장에서부터 다채로운 설맞이 이벤트 '풍성'

본격적인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방방곡곡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무료입장에서부터 할인, 전통놀이, 이색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설 연휴 스트레스 보다는 즐거움으로 가족 간의 사랑과 정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 완도수목원 아열대온실/사진, 전라남도

완도수목원 난대숲에서 힐링 하세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한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수목원이다.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등 770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산림박물관과 산림전시관을 제외한 31개 전문소원, 아열대온실, 난대숲길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아열대온실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식물로 알려진 공룡이 먹던 나무인 ‘울레미 소나무’와 부처가 열반에 들기 전 수도를 했다는 인도보리수나무,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는 극락조화 등 50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물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탐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외에도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암석원을 비롯한 31개의 전문소원과 겨울철에도 늘 푸른 산림을 자랑하는 난대림 탐방로는 온 가족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다.

▲ 사진, 아침고요동물원

가평 아침고요가족동물원, 12지신 동물과 인증샷 이벤트

경기 가평 아침고요가족동물원에서는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설 연휴기간동안 이색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침고요동물원 12지신 동물과 함께 사진찍기’ 이벤트를 운영한다. 12지신 동물로는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등이 해당된다.

동물원 내 12지신 관련 동물 중 3종 이상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려 ‘#아침고요동물원, #동물스타그램, #설날이벤트’라는 태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동물원 VIP티켓 1인 2매를 증정한다.

아침고요가족동물원 근처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관람지인 아침고요수목원이 있다.

아침고요동물원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 30분이며, 17시에 입장이 마감된다. 아침고요수목원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오후 11시까지 오색별빛정원정을 연장 운영한다.

대전, 야외스케이트장에서 피겨 갈라쇼와 함께!

시민들의 많은 호응속에 운영중인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 민족명절 설을 맞이 하여 피겨갈라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야외스케이트장에서는 4일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5일에는 버블쇼, 6일에는 피겨갈라쇼가 펼쳐진다.

특히,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피겨갈라쇼는 국가대표 상비군 4명이 대전을 방문해 개인 및 단체 갈라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설놀이 체험으로 컬링, 미니눈썰매, 전통놀이체험, 바이킹, 빅점핑, 빙어잡기 등 설을 맞아 엑스포시민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21일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은 1일 평균 1,400여 명이 유료로 입장하고 있으며 가족, 연인, 학생단체는 물론 외국인도 찾고 있어 겨울철 대표 여가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태백시, 설 명절 무료‧할인 이벤트

태백시는 설 명절을 맞아 주요 관광지 무료 또는 할인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365세이프타운에서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체험관을 즐길 수 있도록, 전 국민 자유이용권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태백석탄박물관은 설 당일인 5일 박물관 입장 전원에게 무료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 중에는 월요일인 4일 만 휴관하고 5일과 6일은 정상 개관한다.

▲ 순창 강천산/ 사진, 순천시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설 연휴기간 무료 개방

순창군이 설 명절을 맞아 강천산 군립공원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개방기간은 설 연휴기간 중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이다.

설 연휴기간 동안에 근무자를 편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원으로 조성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별빛축제스노우빅맨/사진,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한복입고 전통체험 즐겨볼까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연 날리기, 가래떡 굽기, 입춘첩 쓰기 등 다채로운 전통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연휴기간 동안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개량한복을 포함한 한복 착용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된다.

국가정원 동문 앞 잔디마당에는 대형 연 날리기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고, 한방체험센터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대회와 더불어 가래떡 굽기, 전통차 시음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가정원 서문입구에 위치한 국제습지센터 1층에서는 입춘맞이 희망내용을 한지에 써 주는 입춘첩쓰기,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진 찍고 인화해주는 덕담스튜디오 운영, 개인 심리상태에 따른 꽃씨를 처방해 주는 정원 꽃씨약국 운영 등 다채로운 설 명절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해 질 무렵 오후 5시에 시작되는 서문일원의 별빛축제와 함께 한다면 이번 설 연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더욱 알차고 풍성해질 전망이다.

습지센터 1~2층 공간에 마련된 ‘정원 속 동화나라’는 대형 키즈카페를 연상케 하는 놀이존과 체험존, 동화 속 캐릭터 전시존으로 구성되어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 순천드라마촬영장/사진,순천시

순천드라마촬영장, 풍성한 설맞이 행사

순천시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설을 맞이해 오는 2월 4일부터 5일까지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주행사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마술과 레크리에이션, 떡메치기, 민속놀이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3일부터 6일 까지 한복 착용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설에는 ‘드라마처럼 보내는 설맞이 대잔치’를 주제로, 쥐불놀이 만들기, 종이연 소원쓰기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이루고 싶은 마음속 소망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 한다.

▲ 포항운하/사진, 포항시

포항, 귀성객 마음 사로잡는 설맞이 행사 ‘풍성’

포항시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펼친다.

포항 크루즈는 설 당일인 5일만 12시부터 매표를 시작하며, 그 외 연휴기간은 평소대로 운영하며, 야간운행은 하지 않고 오후 5시 40분을 마지막 배로 마감한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 설치된 귀비고는 설 연휴를 맞아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전시된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 등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로 개방한다. 설날 당일을 제외한 2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통 민속놀이와 추억의 놀이들을 체험할 수 있는 ‘2019년 설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이 진행된다.

▲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사진,포항시

중앙아트홀에서는 2일부터 6일까지(2월4일, 5일 제외) 3일간 2019년 설맞이 영화기획전과 새해 맞이 체험행사, 포춘쿠키 배부 등을 개최한다.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은 설 당일인 5일만 휴관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기 만들기, 비즈팔찌만들기, 12지신 팬던트 만들기, 가족 윷놀이 대회,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과메기를 활용한 비누와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4층 영상관에서는 빨간모자의 진실, 인크레더블2,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상영된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는 설 당일인 5일을 제외하고 복주머니 디퓨저 만들기, 스크레치 체험, 제기차기, 투호놀이, 목공예, 도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설 연휴기간 명절 음식이 질린다면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오감만족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으로 향해보자. 싱싱한 수산물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들이 즐비한 죽도시장에서 입 안 가득 행복을 충전해도 좋다.

정선 전통시장, 흥과 정이 넘치는 시골장터의 매력에 흠뻑!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 정선의 전통시장에선 흥과 정이 넘친다. 농·특산품을 비롯한 먹거리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의 맛과 멋, 흥을 함께 느끼며 시골장터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는 정선아리랑시장을 비롯한 고한구공탄시장, 사북시장, 신동 동강대박장, 남면 민둥산시장, 임계사통팔달시장 등 9개 읍·면에서 전통시장을 만날 수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는 더욱 흥이 넘쳐난다. 정선아리랑 소리공연을 비롯한 난타공연,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정선아리랑 소리꾼들과 함께 귀성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아리랑 장단에 맞추어 춤출 수 있는 전통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멋과 흥이 넘치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정선 전통시장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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