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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나들이] 연극·뮤지컬 공연으로 문화감성 충전!

기사승인 2019.01.11  18: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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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볍게 공연 나들이를 즐겨보자. 춥다고 하루종일 방콕만 한다면 오히려 찌뿌둥해질 수 있다. 다채로운 의상과 음향, 화려한 무대, 열정 충만한 배우들의 열연만으로 메마른 감성이 되살아나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새해를 맞아 풍성한 공연들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뮤지컬 ‘잭더리퍼’

뮤지컬 ‘잭더리퍼’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2009년 초연 이후 4차례의 앙코르 공연의 성공은 물론 2012년 일본 진출 당시, 한류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번 10주년 공연은 ‘잭더리퍼’에 대한 애정과, 배역에 대한 깊이 있는 몰입으로 매회 공연마다 무대 위에서의 연기 이상의 고민을 했다고 알려진 신성우 배우가 직접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잭더리퍼’ 10주년 공연에 연출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명품 뮤지컬로서의 깊이는 물론, 잭이라는 배역을 수년간 맡아 오면서 느꼈던 모든 것들을 쏟아 섬세한 연출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이번 공연은 10년의 역사를 함께 해온 초연 배우는 물론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역에 엄기준, 최성원, 정동하, 환희가 캐스팅됐다. 여기에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광기 어린 살인마 잭역에 신성우, 서영주, 김법래가 함께한다. 잭의 정체를 쫓는 앤더슨역에는 이건명, 민영기, 김준현, 정필립이,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 기자 먼로역에 강성진과 장대웅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역에 스테파니와 김여진이,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역에 백주연과 소냐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2012년 초연 후, 올해로 7주년을 맞는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1월 8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연장 공연한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2012년 故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 시작한 소극장 뮤지컬이다.

 

올해 공연은 지난 7년 동안의 공연을 바탕으로 더욱 대중적이고 친숙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고 매 공연 호평을 받았는데 올해는 모든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공연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반응에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내년 1월 6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공연 기간을 3주간 연장해 내년 1월 27일까지 연장 공연을 확정지었다.

올 겨울은 사람들에게 가슴 깊은 공감과 따뜻한 정서를 관객들에 전하고 있는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명곡 18곡과 창작곡 1곡과 가수이자 시인 이지상씨의 1곡이 짜임새 있게 구성된 이야기 속에서 불려진다.

또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제 18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밴드 ‘바람’ 멤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겪으며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음악과 사랑, 우정 그리고 일상 속에서 작은 진실과 행복을 발견하고 22년 만에 콘서트를 갖게 된다”는 소박하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명곡을 통해 진솔하게 담아낸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존 뮤지컬처럼 화려한 무대기술과 볼거리보다는 소극장 콘서트를 그대로 구현한 소박하고 담백한 무대가 특징이다. 배우들이 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을 통기타, 하모니카, 베이스, 젬베, 건반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며 라이브 콘서트와 뮤지컬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뮤지컬 ‘아랑가’

창작 뮤지컬 <아랑가>가 2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삼국사기(三國史記)’의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475년 을묘년 백제의 개로왕과 도미장군 그리고 그의 아내 아랑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아랑가’는 설화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젊은 창작진들의 상상력을 입힌 작품이다.

 

뮤지컬 ‘아랑가’는 재연을 앞두고 작품의 드라마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초연의 디벨롭 단계부터 다시 되짚어 보며 대본 수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의 완성과 극의 개연성을 높이기 위해 장면 삭제, 넘버 추가 등 창작진들과 긴밀한 작업을 통해 더욱 탄탄해지고 특색을 지닌 작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은 초연 당시의 원형무대에서 벗어나 프로시니움 무대로 옮겨 공간 활용의 변화를 줄 것이다. 또 ‘도창’의 나레이터 역할을 양식적으로 강화하여 명확한 장면 전환과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며, ‘아랑가’의 특징인 함축적인 감정선의 흐름을 다양한 오브제와 이를 활용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밀도 높은 무대를 채워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랑’을 찾아 곁에 두고자 하는 백제의 왕 ‘개로’ 역은 강필석과 박한근, 박유덕이 맡았으며, 백제의 장군이자 아랑의 남편인 ‘도미’ 역에는 안재영, 김지철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도미’의 아내이자 ‘개로’의 꿈 속 여인인 ‘아랑’ 역은 최연우, 박란주가, 고구려의 첩자 ‘도림’ 역은 이정열, 김태한, 윤석원이 캐스팅됐다.

또, ‘도미’와 ‘아랑’과 같이 사는 소년인 ‘사한’ 역에는 신예 배우 임규형, 유동훈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판소리로 ‘아랑가’의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해설자 ‘도창’ 역에는 초연에 이어 박인혜, 정지혜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선다.

뮤지컬 ‘요한계시록’

뮤지컬 ‘요한계시록’이 1월 1일, 새해 첫날 개막해 3월2일까지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에서 공연된다. 성경 66권 중 맨 마지막을 장식하는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인 요한이 밧모 섬에서 유배 중에 환상으로 받은 계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숫자와 색깔, 동물들이 등장하는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 차 있어, 기독교 내에서는 그 해석과 관련하여 줄곧 뜨거운 논쟁이 있어왔다. 종말에 관한 어둡고 무서운 예언서라는 인상 때문에, 기독교인이라 해도 요한계시록을 끝까지 읽고 제대로 이해했다는 사람이 많지 않을 정도다.

 

그 예언서 요한계시록이 뮤지컬, 그것도 강렬한 러브스토리의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기독뮤지컬을 전문적으로 창작, 공연해온 문화행동 아트리가 요한계시록 2,3장에 나타난 ‘일곱 교회에 보내는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에서 착안,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난 왕자를 그리워하며 기다림의 여행을 계속하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극본으로 완성했다.

성경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의 수신처인 일곱 교회는, 주인공 에클레시아가 아도나이 왕자에 관한 소식을 알리며 다니는 일곱 도시로 재구성, 각양각색의 사건이 벌어지며 마치 한편의 로드무비처럼 다양하면서도 역동적인 풍경이 무대 위로 펼쳐진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극본의 일부 개작으로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뮤지컬 넘버도 창작되는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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