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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방콕' 탈출…실내에서 즐기는 체험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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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방콕' 탈출…실내에서 즐기는 체험프로그램 '풍성'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01.0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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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액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아이들의 즐거운 겨울방학을 위한 엄마아빠의 고민이 짙어진다. 추운날씨와 미세먼지를 피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서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들과 함께 ‘방콕’을 탈출해보자.

▲또봇정크아트 뮤지엄 포토존/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

또봇 정크아트뮤지엄, 변신로봇과 정크아트의 특별한 만남

경주엑스포의 실내 놀이공간 ‘또봇 정크아트뮤지엄’이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봇 정크아트뮤지엄’은 버려진 폐자동차 부품을 활용해 만든 대형 로봇을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어 인기이다. 또 직접 로봇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고, 또봇자동차를 운전해보는 생생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카봇, 또봇, 미니특공대 등 변신로봇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필수코스다.

특히 ‘또봇 정크아트뮤지엄’이 있는 경주엑스포공원 내 장보고관 앞에는 6.5m에 달하는 거대 로봇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봇 기가세븐 7단합체’ 모형인데 폐자동차 50대 분량의 부품으로 만들었다. 전시관의 첫 번째 로봇이자 베스트 포토존이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변신자동차 또봇모델 어드벤처X·Z, W쉴드온, 태권K, 마하W, 3단합체 델타트론, 악당로봇 아크봇에 이르기까지 시리즈를 망라하는 31대의 대형 로봇을 만날 수 있다.

로봇을 직접 조립·조종해보고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봇 장난감을 직접 조립·변신시켜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 온 가족들도 종류별 보드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동작을 인식해 스크린 게임에 활용한 모션인식 체험이 가장 인기이다. 움직임에 반응하는 신기한 로봇체험에 아이들은 몰입하고 또봇 자동차를 운전해서 솔라 에너지를 모으는 드라이빙 체험관도 늘 북적인다.

▲ 음식만들기 체험프로그램/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전통문화전당, 겨울방학 전통체험 ‘풍성’

한국전통문화전당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17일과 24일 양일간 전통문화를 재미있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전통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행사는 ▲한지 뜨기 ▲한식 체험 ▲공예 체험 등 3개 분야로, 한지·한식·공예를 하루에 경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구성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겨울 밥상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한식 체험은 겨울 제철음식인 ‘꼬막’을 활용한 꼬막비빔밥과 새해음식인 ‘떡국’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공예 체험의 경우 전당 입주공방 2곳이 참여해 손글씨 소망액자 만들기(깜장글씨), 민화 시계 만들기(한문화연구소) 체험을 진행한다. 각각의 체험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전통문화 중심 도시, 전주의 멋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전당 1~2층 홍보관과 3층 전시실은 언제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다양한 공예품을 구입 가능한 전당 입주공방도 만나볼 수 있다.

▲ 편백나무로 연필꽂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사진, 국립자연휴양림

국립자연휴양림, 안전한 목공예 체험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획득한 안전한 목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다.

목공예체험은 유아숲체험과 산림교육프로그램 대상인 유아와 청소년이 수 참여하고 있어 재료와 프로그램 진행상의 안전성 확보가 특별히 요구되는 만큼 국립자연휴양림은 어린이 제품의 위험성 평가 기준에 따라 목공예체험 재료의 안전 인증, 확인, 적합성 등 여러 검사를 진행하는 인증절차를 거쳐 국가통합 인증마크(KC)를 획득했다.

이번에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획득한 목공예체험 제품은 편백나무 연필꽂이를 비롯해 총 27종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경기 가평) 및 경기·충청권역 국립자연휴양림 10개소에서 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양말방석 만들기/ 사진, 의왕시

의왕시자원봉사센터, 다양한 봉사체험 진행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 말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 원데이 체험학교, 청계울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 수요처에서 환경정화, 업무보조, 야간방범, 마을문고 일손 돕기, 사회복지시설 배식봉사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학습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청소년 원데이 체험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생명사랑교육을 듣고 양말방석을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후원하며, 청겨울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135팔찌를 만들어 의왕소방서에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내손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V-station에서는 청소년들이 양말인형을 만들어 드림스타트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후원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약 2,80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1일 2∼7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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