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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에서도 인터넷 하고 싶어!...‘기내 와이파이’ 보편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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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에서도 인터넷 하고 싶어!...‘기내 와이파이’ 보편화 찬성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12.1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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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와이파이 사용 경험자 79% ‘재사용 의사 있다’

한시도 휴대폰을 내려놓지 못하고, SNS가 일상인 시대를 맞아, 대부분 여행자들은 비행기 안에서도 통신단절 없이 인터넷을 즐기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당연시하던 기내에서의 통신단절을 이제 불편하게 여기고 있는 것.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국인 남녀 1,003명 대상으로 ‘기내 와이파이’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 여행객 중 87%가 ‘기내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사용해본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95%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보편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비용 발생’을 그 이유로 꼽았다. ‘무료 서비스가 아니라서’가 37%로 가장 많았고, ‘기내에서 와이파이를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27%), ‘탑승한 항공사, 기종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서’(20%), ‘비싼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료’(11%) 등의 순이었다. 

또 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13%) 중 79%가 ‘재사용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또 기내 와이파이 사용 이유로는 ‘SNS를 하기 위해서’가 41%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의 호기심 때문에’(21%), ‘업무를 하기 위해’(21%), ‘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 검색’(10%),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재미없어서’(7%) 등고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이유였다.

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이번 설문에서 대부분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유료로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도나 재사용 의사에 대한 긍정적 답변율이 높았다는 것은 곧 상당히 실용성이 있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이제 대형항공사뿐만 아니라 저비용항공사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기내 와이파이의 경우 제공 형태도 항공사나 이용 기종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사용가능 범위와 요금 등을 잘 살펴보고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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