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도 녹이는 오감만족 해외 겨울여행지는 어디일까. 해외 인기 도시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오사카’가 올 겨울여행지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이 2018.12.01~2019.01.31 사이 체크인 기준 검색 순위로 살펴변 ‘겨울 여행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오사카, 도쿄 등 일본 도시가 부동의 1, 2위를 지켰으며, 방콕(3위)과 홍콩(4위)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특히 방콕은 전년 동기 8위에서 올해 3위로 순위가 급상승하였으며, 홍콩 역시 작년 6위에서 올해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최근 저가항공사들이 지방 출발 취항지 확대 및 동계 시즌 항공편 증편의 영향이 방콕의 인기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 ‘신서유기5’, ‘미운우리새끼’, ‘동상이몽 시즌2’ 등 여러 방송을 통해 홍콩 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홍콩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위는 후쿠오카 ▲6위 타무닝 ▲7위 타이베이 ▲8위 다낭 ▲9위 파리 ▲10위 싱가포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높은 사랑을 받아온 다낭은 4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베트남 하노이, 호이안 등의 순위가 상승하면서 다낭의 인기는 비교적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1월1일~6월30일)와 하반기(7월1일~11월6일) 검색 순위 비교에서는 올 하반기 삿포르가 10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띤다. 이는‘신서유기6’, ‘짠내투어’, ‘배틀트립’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소개된데다, 올 하반기 국내 저비용항강의 신규 취항으로, 여행 스케줄이 다양해진 것도 한 몫 했다.
섬 폐쇄로 인해 보라카이가 순위 밖으로 밀려났고, 코타키나발루와 세부 등 필리핀의 인기도 다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