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 상설 소규모 미술관 「기억을 모으는 미술관 ART-TEA」이 오는 21일 강원도 태백에서 문을 연다.
태백시(시장 류태호)와 (주)널티(대표 김신애)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 미술관은 옛 꽃때말공부방(장성 1길 102-5) 1층에 176.1㎡의 작은 규모이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8년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비 7,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미술관 개관 첫 전시 주제는 ‘최초의 기억’으로, 작가(집시 공화국, 최규연, 백은영, 김유림)네 명과 일반인 작가 네 명의 ‘기억’의 조각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선택하고, 해석하고, 표현하여 각자가 지닌 최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을 내달 1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2년간 폐쇄된 상태로 있었던 시의 유휴공간을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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