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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새해맞이 여행지 트렌딩 도시 1위는 ‘멕시코시티’...서울은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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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새해맞이 여행지 트렌딩 도시 1위는 ‘멕시코시티’...서울은 17위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11.08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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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도시별 새해맞이 풍습은?
▲ 멕시코시티 국립예술궁전ⓒ멕시코 관광청

다가오는 새해, 여행자들이 선택한 인기가 높은 ‘새해맞이 여행지’는 어디일까.

에어비앤비가 자사 게스트들이 선택한 ‘2019년 새해맞이 여행지’ 중 전년대비 가장 높은 예약 증가율을 기록하며 떠오르는 트렌딩 도시 20곳을 분석·발표한 결과, 가장 인기가 높은 트렌딩 도시는 전년대비 117% 증가율을 기록한 ‘멕시코시티’였다.

특히 멕시코에서는 멕시코시티에 이어, 3위 푸에르토 바야르타, 4위 툴룸 등 상위권에 3개의 도시가 포함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새해맞이 여행지로 꼽혔다 .

우리나라 서울은 전년대비 55% 숙소 예약 증가를 기록,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대표적인 휴양지인 발리와 방콕을 앞선 것이다.

▲2위에는 런던, 영국(95% 증가), ▲3위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92% 증가) ▲4위 멕시코 툴룸(78% 증가) ▲5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76% 증가) ▲6위 미국 플로리다 키시미(73%)▲7위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72%) ▲8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72%) ▲9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71%) ▲10위 태국 치앙마이(70%) ▲11위 호주 골드코스트(67%) ▲12위 플로리다 올랜도(64%) ▲13위 벨기에 브뤼셀(61%) ▲14위 이스라엘 텔아비브 ▲15위 태국 푸켓(57%) ▲16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56%) ▲17위 서울(55%) ▲18위 인도네시아 발리(54%) ▲19위 폴란드 크라쿠프(52%) ▲20위 태국 방콕(51%) 등의 순이었다.

▲ 영국 런던 /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각 나라 도시별 새해맞이 풍습!

새해맞이 여행에서는 불꽃놀이, 음악, 지역 축제 등과 더불어 각 나라별 독특한 새해맞이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에어비엔비는 호스트를 통해 각 트렌딩 도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새해 맞이 풍습을 소개했다.

한국 서울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정성껏 차린 떡국을 먹는 문화를 알렸다.

또 멕시코시티에서는 새해 제야의 종이 12번 울릴 때, 우린 새해를 위한 12가지 소원을 빌고, 소원 하나 마다 포도를 하나씩 먹는 문화가 있다.

영국 런던에의 새해 전야는 보통 펍에서 축하한다. 펍 중 17세기 코치하우스에서는 팔짱을 하고 손을 맞잡고 커다란 원을 만들어 ‘올드 랭 사인’을 부르다 보면 빅벤이 종을 울린다. 마지막 종이 울리면 친구들과 여행객들이 모두 한데 부둥켜안고 입 맞추며 서로 새해의 복을 빌어준다.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는 새해 전야에 자신의 여행 가방을 끌면서 도시의 거리를 걷는다. 이 전통은 새해 여정에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태국 치앙마이의 한 호스트는 “태국은 불교 국가이기 때문에, 사원에서 의식이 개최되고 시민들은 새해맞이 기도를 한다. 과거의 부상이나 곤경이 처했던 순간을 상기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번영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불경을 읊는다. 어떤 가정은 부와 번영을 위해 집에서 돈을 세면서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고 전했다.

호주 골드코스트는 “친한 친구들과 아이스박스를 챙겨서 바이런 베이의 폴스 페스티벌로 향한다. 북반구의 친구들은 두꺼운 옷으로 단단히 옷을 챙겨 입는 동안, 우린 일광욕을 하며 전 세계로부터 방문한 음악가들의 호주 컨트리 음악을 듣는다”고 새해 문화를 소개했다.

폴란드 크라쿠프 호스트 바르텍은 “새해 전날 저녁식사에 깜짝 손님을 위해 자리를 비워두는 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폴란드의 전통 중 하나”라며 “새해 전야를 혼자 보내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집 문을 개방하고 식탁에 함께 앉아 이야기와 맛있는 음식을 나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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